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 "차량 뒷바퀴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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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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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출처= 동아닷컴DB)
레이디스코드 (출처= 동아닷컴DB)
‘고은비 사망’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가 사망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경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 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 중 권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입원 치료 중, 나머지 두명의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로 병원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측은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 큰 충격을 받았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새벽 1시 30분쯤 영동 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는 인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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