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병진 “라디오 하차 소식, 기사로 접해”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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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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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라디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병진 라디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병진 라디오

개그맨 이병진이 라디오 ‘두시가 좋아’ 하차 당시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이병진과 김태현, 장동혁,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병진은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 ‘두시가 좋아’를 언급하며 “정말 잘하고 싶고 오래하고 싶었다. 그런데 3~4년 정도 한참 활동할 때 하차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병진은 “나와 한 마디 상의 없이 기사가 나갔다. 상의를 했더라면 화가 나진 않았을 텐데 그걸 기사로 먼저 접하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진은 “그날도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오늘 중간에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꾹 참고 마지막 곡을 올리면서 ‘오늘까지 내가 하고 다른 DJ가 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병진 라디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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