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혁 “김구라 10년 째 알고 지낸 ‘블랑카’ 본명도 몰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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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1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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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장동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장동혁

개그맨 장동혁이 김구라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라스로 심폐소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이병진, 김태현, 장동혁 그리고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동혁은 “김구라가 10년째 블랑카와 알고 지내지만, 아직도 본명이 정철규인 것을 모른다”고 밝혔다.

개그맨 정철규는 2004년~2005년 KBS2TV ‘폭소클럽’에서 스리랑카 노동자를 흉내낸 캐릭터 ‘블랑카’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장 동혁은 “블랑카가 김구라를 굉장히 좋아한다. 전에 힘들 때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블랑카를 언급해줘서 (블랑카가)지역방송을 찍을 기회를 얻었다더라”라며 “그런데 블랑카가 김구라에게 전화하면 김구라는 ‘잘 지냈나. 그런데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 장동혁은 “(정철규와) 실컷 통화해놓고 마지막에 ‘그래 끊어라 창희야’라고 말했다고 들었다”며 “김구라 핸드폰에는 블랑카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니다. 블랑카 번호가 있다. 없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장동혁은 “김구라가 통화하는 상대를 모를 때, 전화 응대용 고정 패턴이 있다”며 “블랑카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권했다더라. 쉬고 있는 애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라디오스타’ 장동혁.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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