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기다려 주셔서 감사…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1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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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배우 이영애가 앞으로의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애는 1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윤병세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이영애는 앞으로 연기 활동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기들이 정말 예뻤다. 아이들이 4살인데 자라는 걸 지켜보다 보니까 이렇게 시간이 지난 걸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계속 일하고 싶고 연기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절 기다려주신 분들이 '기다린 보람 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를 출산한 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2005년 출연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마지막 작품이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12월 11~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동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외교부는 "정상회의를 4개월여 앞두고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의의와 중요성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매우 높고, 대중적 인지도와 글로벌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이번 정상회의의 취지에 부합하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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