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도 꼼짝 못한 장필순은 누구? ‘여성 포크 록’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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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6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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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에이블씨엔씨 제공
장필순, 에이블씨엔씨 제공
장필순

가수 이효리가 언급한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필순은 1963년 생으로, 대한민국 여성 포크 록의 대표로 손꼽히는 가수다.

장필순은 1980년대 활동한 그룹 ‘소리두울’의 멤버다. 1989년 1집 앨범 ‘어느새’로 데뷔했다. 장필순의 노래인 ‘하루’,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순간마다’, ‘동창’ 등은 주로 통기타와 포크음악에 기반하고 있다.

장필순은 1995년에 발매한 4집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재즈와 일렉트로니카를 가미한 포크록을 시도했다.

2002년 12월 23일 한국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5’에 장필순의 6집 ‘Soony6’가 2위, 2007년 경향신문사와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1997)’와 6집 ‘Soony6(2002)’이 각각 15위와 62위에 올랐다

한편,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대선배인 장필순에게 혼이 났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를 외치며 오버했다”며 “근데 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 나는 처음 뵈었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했다.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혼이 났다고 전했다.

사진 = 장필순, 에이블씨엔씨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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