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곡 가사보니…“대표가 소설 써줘” YG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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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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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미-박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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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박봄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의 케미가 걸그룹 2NE1의 박봄을 겨냥한 이른바 디스곡을 선보였다.

에이코어의 케미는 최근 한 힙합 커뮤니티에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공개했다. 이 노래에는 박봄의 연상케 하는 비판적인 가사가 담겨 있다.

에이코어 케미는 이 노래에서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고 지적했다.

이어 케미는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등의 비판적인 가사를 노래에 담았다.

이는 마약류 밀수입 논란에 휘말렸던 박봄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박봄은 2010년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민을 밀수입했다가 적발됐으나 검찰의 입건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로 먹던 약을 모르고 국내에 반입했다고 해명했다.

에이코어 케미 측은 이 노래가 박봄을 겨냥한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에이코어 케미-박봄/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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