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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가사 실수에도 9위…심사위원들도 이해 못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1 15:22
2014년 8월 1일 15시 22분
입력
2014-08-01 15:06
2014년 8월 1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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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가사를 까먹는 실수에도 관객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래퍼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단독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타블로&마스타우의 YG팀에 속한 육지담은 실력파 래퍼 스내키챈을 팀내 경쟁에서 따돌리고 단독으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 되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걸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 할 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몇 마디 랩을 뱉고선 이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의 기대는 이내 실망감으로 바뀌었고 비트가 끝난 뒤 무반주 랩을 선보였음에도 관객들은 호응대신 냉담한 시선으로 육지담을 바라봤다.
이를 본 심사위원 도끼는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며 혹평했고 산이 역시 “지담인 무조건 탈락이다. 팀 내 꼴등인데 이러고 꼴등 안 한다? 잘 봐”라며 리스너들의 동정표를 예상하기도 했다.
산이의 추측대로 육지담은 12명의 참가자 중 꼴지가 아닌 9등을 차지해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육지담, 보여준게 하나도 없다”, “육지담, 어이없는 결과”, “육지담, 진짜 현장 관객들 인기투표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3 육지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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