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나 이날 잘했음…두 표 주신 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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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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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기리보이 SNS
사진 =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기리보이 SNS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래퍼 기리보이가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공연 때 자신에게 표를 준 두 명의 관객 찾기에 나섰다.

기리보이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이날 잘했음 자랑스럽다. 두 표 주신 분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기리보이의 이름과 숫자 2가 적힌 네임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기리보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 미션과 래퍼 지원자들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12명의 지원자들은 ‘쇼미더머니3’ 무대에 올라 각각 공연을 펼친 후 관객들의 투표로 순위를 매겼다. 기리보이는 2표를 받아 12명 중 11위에 올랐다. 결과에 충격을 받은 기리보이는 “너무 하기 싫어서 지금 ‘그냥 다음에 나오지 말까’하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지원자 육지담은 가사를 잊고 무반주 랩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였다. 하지만 육지담은 꼴등이 아닌 기리보이보다 높은 순위인 9등을 차지했다. 프로듀서 타블로는 “육지담이 대단한데? 랩 안하고도 기리보이 이겼네”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기리보이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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