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입양한 딸, 친엄마 보고 싶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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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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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 예은, 예진 양을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8일 방송에서는 3주년 특집 게스트 신애라 2부가 방영됐다.

이날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 예은, 예진 양이 생모를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순수하게 입양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혼날 때는 무섭게 혼낸다. 예은한테 그렇게 했더니 섭섭했나보더라. 차인표 씨가 와서 예은이 혼내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왜냐고 물었더니 예은이가 아빠한테 가서 ‘아빠 나 낳아준 엄마 보고 싶어’라고 했다더라. 차인표 씨가 왜냐고 물으니 ‘그냥 엄마가 보고 싶어’라고 얘기했다더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애라는 “어느 날 예은이가 ‘왜 우리 엄마는 우릴 안 키웠을까’라고 물었을 때 ‘모든 사람이 다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엄마들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애라는 “내가 ‘우리 예은, 예진을 낳아주신 엄마들은 너희를 10달 동안 힘들게 데리고 있다가 낳아주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엄마가 지금 너희를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니.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귀엽다”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멋진 엄마” “‘힐링캠프’ 신애라-차인표 딸, 따뜻한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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