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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아내에게 퍼즐로 프러포즈”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9 09:17
2014년 7월 29일 09시 17분
입력
2014-07-29 09:13
2014년 7월 29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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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영국 출신 산악인 제임스 후퍼가 아내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28일 방송에서는 ‘세계 남자의 실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고백 용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제임스 후퍼에게 “여자친구에게 로맨틱한 표현을 한 적 있냐”고 물었다.
제임스 후퍼는 “여자친구 생일에 맞춰 필리핀 여행을 갔다. 가기 전에 미리 퍼즐을 준비했다. 그동안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퍼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후퍼는 “여행지 곳곳에 한 조각씩 퍼즐을 감춰놓고 퍼즐이 완성되면 메시지가 나타났다. 목걸이 박스 안에는 마지막 조각을 넣어뒀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후퍼는 “완성된 퍼즐에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제임스 후퍼는 이날 “박사 과정을 위해 호주로 떠난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프러포즈를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감동이겠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다른 남자들 질투할 듯”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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