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호진 PD, ‘여성 상품화’ 논란 해명 “남자들 로망 그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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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8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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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1박 2일’ 홈페이지 화면 촬영
‘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1박 2일’ 홈페이지 화면 촬영
‘1박 2일’

‘1박 2일’ 유호진 PD가 방송 후 불거진 ‘여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 2일’(‘1박 2일’)에는 바캉스 특집으로 게임에서 이긴 팀이 비키니 미녀들과 데이트를, 진 팀은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과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족 시간대 보기 불편했다’, ‘예쁜 여자는 상 못생긴 여자는 벌?’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 같다’ 등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유호진 PD는 28일 한 매체를 통해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방송분의 콘셉트가 ‘피서지에서 생긴 일’이었다. 멤버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누구나 꿈꾸는 로망을 그린 것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작가들과 감독이 피서지에서 생기는 일에 대한 카테고리를 분류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였고, 누구나 경험하고 공감할 내용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사진 = ‘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1박 2일’ 홈페이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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