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리 작가, 암 투병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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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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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리 작가 사진=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리 작가 사진=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리 작가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을 기획·집필한 김예리 작가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25일 “‘마이 시크릿 호텔’을 기획·집필한 김예리 작가가 최근 암 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편성을 받았었는데 돌아가시면서 김도현 작가님이 합류하게 된 것”라며 “1부부터 4부까지 김예리 작가님이 작성하시고 김도현 작가가 수정하게 됐다. 이후 16부까지는 김도현 작가가 맡아서 집필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예리 작가는 2009년 9월 MBC 드라마 ‘맨땅의 해딩’, 2011년 5월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집필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작품 전개방향을 놓고 작가과 제작진의 의견이 달라 11회부터 하차한 바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렸다. 다음달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리 작가. 사진=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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