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에 은밀한 제안 “사흘에 10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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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SBS ‘유혹’ 화면 촬영
‘유혹’, SBS ‘유혹’ 화면 촬영
‘유혹’

‘유혹’에서 최지우가 권상우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첫 회에서는 냉정한 여성 사업가 유세영(최지우 분)이 사업 실패로 벼랑 끝에 몰린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훈은 아내 홍주(박하선 분)와 함께 회사 자금 10억을 들고 갑작스레 잠적한 선배를 찾기 위해 홍콩으로 떠났다. 자칫 석훈이 공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쓸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선배는 이미 자살을 한 뒤였고, 10억 중 남은 돈은 3000달러에 불과했다. 석훈과 홍주는 이 3000달러로 홍콩여행을 감행했고, 둘은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홍주는 자신의 사망보험금으로 석훈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세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세영은 홍주가 자살을 결심한 이유를 듣고, 석훈에게 “사흘에 10억, 차석훈 씨의 시간을 제가 10억에 사겠다”이라며 매혹적인 제안을 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유혹’, SBS ‘유혹’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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