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졸피뎀 복용혐의’ 로 검찰 조사…소속사 입장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2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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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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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호영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가수 손호영이 작년 사고 당시 극단적인 생각으로 수면제를 복용했던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 소속사는 "지난해 자살 기도 사건 당시 복용한 수면제가 졸피뎀이었는데 이를 추가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찰이 지난 달 말 조사한 것뿐"이라며 "그 이후로 추가로 복용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콘서트는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다. 공연 직전 기자회견에도 참여해 컴백 소감 및 오늘 마약 복용설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숨지자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었다. 이때 손호영은 가족이 처방 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를 받았고,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지난달 말 손호영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손호영이 소속된 god는 god 정규 8집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갖는다.

손호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호영, 이제와서 왜", "손호영,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손호영, 오늘 콘서트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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