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속옷화보? 예쁜 몸매 보여줄 男 없어서 찍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0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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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속옷 화보. 사진= 보디가드 제공
최여진 속옷 화보. 사진= 보디가드 제공

'라디오스타' 최여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최여진이 높은 자존감을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해양 생물 닮은꼴' 특집으로 디자이너 이상봉, 작곡가 방시혁, 배우 최여진,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최여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최여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최여진은 "내가 아까워서 어떤 남자에게도 줄 수 없다는 말을 했더라. 대단하다"라는 MC의 언급에 "일주일 6~7일은 운동한다. 어느 날은 미친듯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 화가 났다"고 운을 뗐다.

최여진은 "이렇게 예쁜 나이에, 이렇게 가꾸고 이렇게 예쁜데 누가 봐줘야 하는데 싶더라"며 "난 내가 너무 관리를 하니까 몸매가 어느 정도 따라주는 남자가 좋다. 과한 식스팩은 아니어도 가꿀 줄 아는 남자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보여줄 곳이 없어 가끔 시청자 분들에게 수영복 화보나 속옷 화보를 선보이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본인 전시회를 해라"라고 조언하자 최여진은 "괜찮겠다. 시청 같은 곳에서 65인치 TV하나 놓고 '비교해 보세요' 하는 거다"며 "내 자신을 사랑해야 사랑받는 것 같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최여진.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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