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프리실라’가 게이쇼? 악플 심경 들어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8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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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프리실라'

아이돌그룹 2AM 조권이 뮤지컬 '프리실라'에 대한 악플에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뮤지컬 '프리실라' 프레스콜이 있었습니다"라며 "많은 기자분들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권은 '프리실라' 출연 기사에 대한 악플에 "많은 오해와 악플이 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과 우정, 사랑,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입니다"고 설명했다.

또 조권은 "아직까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멋있게 열심히 저희 한계와 벽을 뛰어 넘고 싶습니다"라며 "직접 공연을 보러오세요.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오셔서 '프리실라'가 어떤 작품인지 함께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조권이 출연하는 '프리실라'는 세 명의 여장남자 드랙퀸이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웃음과 감동의 여행을 떠나면서 인생의 소중한 것을 깨닫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9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조권 '프리실라'/설앤컴퍼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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