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 中 네티즌 “나의 여신님… 갑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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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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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너무 갑작스럽다” 등 중국 현지 반응.
“여신님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너무 갑작스럽다” 등 중국 현지 반응.
‘김태용 탕웨이 결혼’

중국배우 탕웨이(35)가 김태용 감독(45)과 결혼한다.

㈜영화사 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탕웨이·김태용)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같은 시각, 중국 언론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중국 다수의 매체는 보도자료를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미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가까운 시일의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축복과는 달리 ‘여신’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중국 남성팬들은 “여신이 떠난다”, “나의 여신 탕웨이가… 그녀가 쭉~ 행복하다면 됐다”, “너무 갑작스럽다” 등 허탈함을 표했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감독과 배우’의 관계이자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에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두 사람은 “감독과 배우의 관계이다”며 부인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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