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하지원, 군인에 어울리는 남녀스타 1위…군복 자태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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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과 하지원이 군인의 모습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스타로 선정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주)에듀윌이 회원 938명을 대상으로 '군인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먼저 남자 연예인 중에는 배우 현빈(30.4%)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현빈은 2011년 3월 해병대에 입대해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한 뒤 2012년 12월 제대했다. 또 현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고 액션 연기를 선보여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빈의 뒤를 이어 2위 소지섭(24.9%), 3위 원빈(19.9%), 4위 김수현(15.2%), 5위 김우빈(9.6%) 순이었다. 이중 소지섭은 공익근무요원(2007년 소집해제)으로 군 복무를 대체했고 원빈은 2005년 11월 입대해 6개월 간 복무하다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고 의병 전역했다.. 김수현과 김우빈은 아직 입대 전이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하지원이 51.2%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하지원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7광구', '1번가의 기적', '형사' 등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액션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또 하지원은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서 북한 여군으로 변신해 군복 입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2위 송지효(15.5%), 3위 이시영(14.9%), 4위 배두나(12.0%), 5위 이나영(6.4%) 순으로 군인의 모습이 어울리는 여자 스타로 거론됐다.

한편, 한번쯤 입대해 보고 싶은 군대에 대한 질문에는 공군(47.3%), 해병대(21.6%), 육군(18.3%), 해군(12.8%) 순으로 꼽았다.

또 적절한 군 복무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21개월에서 24개월 미만(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18개월에서 21개월 미만(24.0%)', '24개월 이상(19.2%)', '12개월 미만(9.6%)', '15개월에서 18개월 미만(7.5%)' 등이 뒤따랐다.

사진제공=현빈-하지원 군복 모습/동아닷컴DB, 하지원 미투데이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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