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찍는 소녀 이야기 ‘어바웃 체리’, 감각적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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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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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검은 배경과 대비되는 붉은 체리 이미지가 은근히 에로틱한 느낌으로 단번에 시선을 끌며, ‘포르노 그라피를 찍는 소녀의 이야기’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영화 ‘어바웃 체리’는 가족과 떨어져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던 체리가 우연한 기회로 포르노 배우의 길에 들어서면서 겪게 되는 드라마틱하고 섹시한 삶을 그려낸 작품. 극 중 ‘안젤리나’로 포르노 배우에 도전한 패션모델이자, 배우 애슐리 힌쇼는 ‘크로니클’‘LOL’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어바웃 체리’에서는 패션모델다운 우월한 몸매를 과감 없이 드러내며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비롯해 섹시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127시간’‘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임스 프랭코가 영화 속에서 애슐리 힌쇼와 사랑을 나누는 재력가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으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미 제 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며 단순히 섹시하고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우연한 기회로 포르노 세계에 들어서면서 겪게 되는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영화 ‘어바웃 체리’는 오는 6월 26일에 개봉해 아찔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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