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소송 언급…찬열 “우리끼리 더욱 단합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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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기자회견,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기자회견,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기자회견

그룹 엑소(EXO)가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한 크리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엑소(EXO)의 첫 단독 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SEOUL’이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 앞서 엑소의 맏형 시우민은 크리스 소송 사태에 대해 “당황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다. 우리 멤버들 모두 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많이 힘들어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단합돼서 이틀 동안 콘서트 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럽긴 했다. 무대적인 부분에서 팬 분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끼리 연습 더 열심히 했다. 그렇게 연습하면서 우리끼리 더욱 단합됐다”며 “리허설도 많이 했다. 더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완벽한 무대라고 느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첸은 “비 온 뒤에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이번 일로 저희 멤버들이 단단히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는 15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 법인 한결을 통해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밝히며 소송을 냈다.

엑소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힘들었겠다”,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 아쉽다”, “엑소 기자회견, 엑소 좋은 일만 있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엑소 기자회견,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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