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첫 내한 공연 취소 ‘바이러스성 염증…절대 안정 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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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제공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제공
폴 매카트니

영국의 록밴드 비틀즈 출신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를 주최하는 현대카드 측은 21일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내한공연이 폴 매카트니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악화로 예정된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했던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내한 공연 일정도 취소했다.

현대카드 측은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현대카드를 통해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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