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연속 1위… “배우들 파격 노출 통한건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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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영화 '인간중독'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김대우 감독)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2만64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32만7839명으로 지난 14일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가 개봉한 지난 15일 이후에도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고질라'는 전국 598개 스크린에서 8만7440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트랜센던스', '표적', '역린'이 뒤를 이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을 배경으로 엄격한 위계질서가 존재하는 군 관사 안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임지연의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중독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중독 1위, 노출 수위가 어느정도이길래" "인간중독 1위, 재미있겠다" "인간중독 1위, 고질라를 눌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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