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노숙생활 이유 알고 보니…故 제니퍼 사임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4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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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제니퍼 사임.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키아누 리브스-제니퍼 사임.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사임'

'서프라이즈'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되면서 그의 연인이었던 제니퍼 사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영화 '매트릭스'의 흥행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톱배우가 됐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노숙 생활을 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은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은 감독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만나 교제했다. 1972년 미국에서 태어난 제니퍼 사임은 1997년 영화 '로스트 하이웨이'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로 힘들어했던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만나면서 아픔을 치유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제니퍼 사임은 1999년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임신 8개월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니퍼 사임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의 곁을 떠났고 결별 1년여 만인 2001년 4월2일 향년 28세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심한 자괴감을 느꼈고 연인이 없는 집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 집을 떠나 살기로 결심했다고. 결국 그는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고 '매트릭스2', '매트릭스', '콘스탄틴' 등의 영화에 참여했다. 그는 촬영이 끝난 이후 어김없이 거리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출신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콘스탄틴', '매트릭스', '위험한 관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키아누 리브스-제니퍼 사임.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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