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꼭 훌륭한 배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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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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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좋은 아침'
출처= SBS '좋은 아침'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배우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좋은아침’은 2일 故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와 자녀 최환희, 최준희의 근황을 전달했다.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는 “항상 옆에 계시고 편안한 분이셨다. “그래서 옆에 항상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는 “엄마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훌륭한 배우가 됐으니 저도 노력하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년이 올라가면 전공을 고를 수 있다. 드라마 전공을 선택하고 싶다”고 배우에 대한 비전을 말했다.

특히 정옥숙 씨는 이날 故 최진실의 유품인 일기장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故 최진실의 일기장에는 “환희야 수민(준희)아 나의 아들, 딸아. 엄마 어떻게 하면 좋아? 너희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구나, 엄마는 지금 너무 막막하고 무섭고 너희를 지푸라기라고 생각하고 간신히 너희를 잡고 버티고 있단다”라고 남겨져 있다.

최진실은 또한 “너희만 아니라면 삶의 끈을 놔버리고 싶을 정도다. 하루를 살더라도 너희와 활짝 웃으며 푸른 들판을 달리고 싶고, 한창 예쁜 너희 재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눈에 담아 기억의 창고에 넣어두고 싶은데 사는 것 자체가 너무도 힘들어 너희 모습도 놓치고 있구나”라며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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