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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평도 속보에 ‘실소’… “대피소? 집 옆이라 아직 안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9 17:27
2014년 4월 29일 17시 27분
입력
2014-04-29 17:12
2014년 4월 2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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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속보’
북한의 해상사격훈련에 관한 SBS 연평도 속보가 많은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29일 SBS 측은 뉴스 속보를 통해 연평도 주민과의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는 연평도 주민과 전화 연결 후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요. 사격하는 소리가 들립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주민은 “아뇨. 아직 안 들립니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이어 긴박하게 “대피소로 피신했느냐”라고 질문하자 연평도 주민은 “아뇨, 저는 대피소 가까이에 집이 있기 때문에 아직 집에 있습니다”라고 답해 실소를 자아냈다.
‘연평도 속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실소가…”, “진짜 앵커도 실소나왔을 듯”, “연평도 속보에 나도 모르게 실소가 터져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 2곳에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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