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노란 리본, 가사 “너의 웃음이 그립고 그립다” 추모곡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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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노란 리본',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화면 촬영
김창완 '노란 리본',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화면 촬영
김창완 노란 리본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그들을 추모하는 자작곡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지난 28일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 곡으로 자작곡인 ‘노란 리본’을 소개했다.

김창완은 “무작정 펜을 들었습니다. 그게 어제인 27일 오후 3시쯤이었습니다. 곡은 순식간에 써졌는데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서 취입을 못하겠더라구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창완은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이다. ‘노란 리본’은 희망가”라고 설명했다.

김창완의 자작곡 ‘노란 리본’은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사진= 김창완 '노란 리본',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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