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한국 배우 최초’ 13일 프랑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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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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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전도연이 한국 배우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진을 공개했으며, 이중 한국 여배우 전도연이 포함돼있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처음이며 국내 영화인으로는 이창동 감독이 2009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세계 영화인 중 최고 권위를 갖는 사람들이 주로 위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편 제67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전도연은 14일부터 개최되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측근과 함께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올해는 류승룡 주연의 ‘표적’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감독주간,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단하다”,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축하드려요”,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역시 전도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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