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기부, 희생자 위해 10억 전하며…“도움 줄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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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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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출처= 스포츠동아 DB
'이수만 기부'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유가족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SM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수만 회장 개인 5억 원, SM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접식자사는 “전달된 기부금 10억 원 전액은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은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무척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만 기부’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억이라니 대단하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일 다신 없길”, “꼭 알맞은 곳에 제대로 쓰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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