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단원고에 3억원 기부…“학생들 정신적 치유 위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4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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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스포츠동아 DB
김수현. 사진=스포츠동아 DB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고통을 받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에 3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고 가슴 아파했다"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이번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단원고등학교 희생자의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을 비롯해 이 사고로 상처받았을 다른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직접 학교 측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세월호 사고의 생존자들과 충격을 받았을 다른 학생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120만 위안(약 2억 390만원)의 후원금을 중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내놨다. 김수현이 기부한 후원금은 어려움에 처한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치료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김수현.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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