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도 칭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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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2' 최일람. 마크 웹 감독 트위터
'스파이더맨2' 최일람. 마크 웹 감독 트위터

‘스파이더맨2 한국인 스턴트맨’

할리우드에서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최일람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스턴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최일람이 2009년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에 출연한 사실도 회자됐다.

최일람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열연한 바 있다. 당시 최일람은 성실한 자세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가장 선호한 스턴트 배우로 알려졌다.

최일람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뢰를 받은데 대해 "모든 사람의 말에 경청하려고 노력하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 같다"면서 "여러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할 수 없어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며 모두를 조금씩 만족시키려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최일람은 할리우드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한 '아바타'를 찍은 뒤 "새로운 모션캡쳐영화가 만들어질 때마다 내게도 제안이 들어왔다"며 활동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답했다.

최일람은 '아바타' 외에도 '토르: 천둥의 신(2011)',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도 이더맨(2012)',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했다. 최일람은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주인공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의 액션 대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스파이더맨2'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 사진=마크 웹 감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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