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SBS 공식 사과, “사담 나누던 중… 기술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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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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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갈무리.
SBS 방송 갈무리.
‘세월호 침몰, SBS 공식 사과’

SBS 측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방송 장면에 공식 사과했다.

SBS는 “생방송 준비 중이던 기자의 웃는 모습이 4초간 방송됐다”면서 “해당 기자는 방송 준비 중 동료와 사담을 나누던 상황이었고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그 모습이 잘못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돼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SBS ‘뉴스특보’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나가있던 기자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4초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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