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폐위, 칼날 눈빛 드러내며 복수극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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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5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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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임주은 (출처= MBC 드라마 ‘기황후’ 영상 갈무리)
기황후 임주은 (출처= MBC 드라마 ‘기황후’ 영상 갈무리)
‘기황후 임주은’

기황후 임주은이 황후 자리에서 폐위됐다.

임주은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이날 ‘기황후’에서 바얀 후투그(임주은)는 황후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간 바얀은 승냥(하지원)을 밀어내기 위해 사람까지 죽이는 등 악행을 일삼아왔다. 결국 자기 꾀에 발목을 잡혔다.

바얀(임주은)의 뻔뻔함은 승냥 앞에서 절정을 이뤘다. 바얀은 “난 믿지만 폐하(지창욱)조차 자넬 의심하고 계신다. 지금 이 황궁 안에 자네 편은 나밖에 없으니 뭐든 도움을 청하게”라며 자신의 본색을 숨겼다.

바얀(임주은)은 승냥에게 황자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씌우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병수(정웅인)를 사주해 마하(김진성) 황자를 독살하려 했다. 바얀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놀라는 척 연기했다.

하지만 승냥은 바얀의 검은 속내를 눈치 채고 있었다. 병수가 현장에 떨어뜨린 황후의 반지를 증거로 바얀의 악행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바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덫에 걸렸다. 결국 황후의 자리에서 폐위돼 유배를 떠났다. 바얀은 끝까지 복수의 끈을 놓지 못하고 매서운 눈빛을 드러냈다.

‘기황후 임주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빛이 매섭다”, “아주 날카롭네”, “유배가면 끝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는 바얀의 폐위와 함께 승냥의 아들 아유시리다라가 태자로 책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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