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중국서 재탄생, 드라마 이어 예능도 한류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4월 11일 10시 20분


코멘트
중국판 꽃할배. 사진 = CJ E&M  제공
중국판 꽃할배. 사진 = CJ E&M 제공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가 중국에서 ‘화양예예’라는 이름로 재 탄생했다.

중국방송국 동방위성은 9일 상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화양예예’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주타오 당서기 등이 참석했다. 특히 ‘꽃보다 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꽃보다 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임을 밝혔다.

꽃보다 할배는 원로 배우들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 산하 위성채널 동방위성(Dragon TV)과 ‘꽃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사진 = CJ E&M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