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쉬운 일 없어…감독과 배우 일 물과 기름 같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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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KBS 엔젤아이즈 포스터
구혜선. KBS 엔젤아이즈 포스터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감독 일과 배우 일의 차이점을 밝혔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그룹 빅뱅 승리가 참석했다.

그간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던 구혜선은 이날 “감독 일과 연기는 같은 공간이지만 굉장히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뭐 하나 쉽거나 편한 것도 없다. 연출은 이성적이어야 하고, 연기는 감성적인 것들이 많다보니 두 가지가 물과 기름처럼 섞일 듯 안 섞일 듯 공존을 하는 것 같다” 며 “연기를 할 때는 감독일을 하고 싶고 감독 일을 할 때는 연기가 생각난다. 마치 여름에는 겨울이 생각나고 겨울에는 여름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한편 구혜선은 미개봉 영화 ‘다우더’에서 주연과 감독 모두 맡은 바 있다.

드라마 ‘엔젤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를 담았으며, 구혜선은 119 구급대의 열혈 응급 구조사 윤수완 역을 맡아 열연한다.

구혜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구혜선, 대단하다”, “구혜선, 감독과 배우 일까지”, “구혜선, 정말 예쁘다”, “구혜선, 구혜선이 감독한 영화 보고 싶다”, “구혜선, 드라마 기대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혜선. 사진 = KBS 엔젤아이즈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구혜선#엔젤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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