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당첨 금액이 무려…“당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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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미국에서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이 된 행운의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지상파 ‘ABC 뉴스’는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에 사는 스펜서 부부가 한 달간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되는 기막힌 행운을 안았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켈빈과 자테라 스펜서 부부는 지난달 12일 ‘파워볼’ 복권에서 6개 숫자 중 5개를 맞춰 100만달러(약 10억6000만원)을 받았다. 파워볼 복권은 6개의 숫자를 맞춰야 하는 우리나라의 로또와 비슷한 방식의 복권이다.

이어 2주 후 스펜서 부부는 4자리 숫자를 맞추는 ‘픽포’라는 복권을 샀다가 또 한 번 5만달러(약 5300만원)에 당첨됐다. 다음날 부부는 우연히 들른 동네 편의점에서 긁는 방식의 즉석복권을 구입했고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부부가 한 달동안 3번의 복권 당첨으로 얻은 돈은 모두 약 205만달러, 한화로 약 22억원에 육박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500만 분의 1, 즉석복권은 100만 분의 1 수준으로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펜서 부부는 마지막 당첨금을 수령한 뒤 “(복권 당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대단하다”,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전 돈 다 어디에 쓸까”,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하나라도 당첨됐으면”,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사진 =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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