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에 “만우절 장난아냐?” 팬들 ‘당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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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제공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1일 알려졌다. 그러면서 팬들은 '만우절 장난'이 아니었냐며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실제 만우절인 1일 다수 스타들이 SNS에서 '만우절 장난'을 쳤다. JYJ 김재중과 키겐, 범키가 '깜짝 결혼발표', 다비치 이해리는 '멤버 강민경과 불화' 등 짓궂은 장난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효연의 경우에는 '만우절 장난'이 아니라는 점에서 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찰, SM에 따르면 효연이 지난달 30일 지인의 집에서 남성 A씨와 티격태격 장난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효연의 경찰 조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효연 경찰 조사, 만우절 장난 아니야?", "소녀시대 효연 경찰 조사, 해프닝이라니 다행", "소녀시대 효연 경찰 조사, 남자는 누구지?", "소녀시대 효연 경찰 조사, 장난이 심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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