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 등장, 소속사와 엇갈린 주장…진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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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인스타그램
효연 인스타그램

'효연 성지글'이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1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미리 언급한 이른바 '성지글'이 조명을 받은 것.

지난달 31일 온라인에서는 효연이 한 남자와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의 성지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지인이 경찰관이라 효연의 폭행 혐의를 조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효연의 소속사의 공식입장과 다른 주장을 펴기도 했다.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폭행 혐의가 알려진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효연 측은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다.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SM에 따르면 효연이 지난달 30일 지인의 집에서 남성 A씨와 티격태격 장난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효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미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효연 폭행 혐의, 너무 놀랐다", "소녀시대 효연 폭행 혐의, 해프닝이라니 다행", "소녀시대 효연 폭행 혐의, 진짜 성지글이네", "소녀시대 효연 폭행 혐의, 장난이 심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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