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이정 1년째 제주도민으로 산 사연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9일 1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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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이정이 제주도 생활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가수 이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제주도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1년째 생활하고 있는 제주도 집을 공개하면서 “제주도행은 저의 친척 형이기도 한 재훈 형의 권유가 컸다”며 “형이 옆집에 사는데 형도 혼자니까 같이 있으면 재밌다. 그래서 지금은 크게 외롭지 않지만 나이 들면 같이 살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28살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했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했다. 그 동안 모아놓은 재산을 몽땅 사기 당했다”며 “그런 일이 있으면서 마음의 상처가 컸다. 방송도 내가 하는 일도 다 싫었다. 군대에서 죽음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 삶의 의욕이 없었다”고 험난한 인생 과정을 말했다.

한편 나혼자 산다 이정의 제주도 생활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 산다 이정, 이재훈과 이웃사촌이구나”, “나혼자 산다 이정, 좋아보인다”, “나혼자 산다 이정, 서울 스케줄은 어떻게?”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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