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출연 광고, 흑백으로 봐도 ‘파격적’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마돈나가 일본 화장품 광고에서 나이를 잊게 하는 섹시미를 뽐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가수 마돈나가 일본의 한 화장품 업체와 손을 잡고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는데, 다소 선정적인 해당 광고영상이 주목받고 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55세 팝스타 마돈다는 지난 2월 13일 일본 최대 뷰티전문 기업 MTG와 계약을 맺고 ‘MDNA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1분 04초짜리 흑백 광고영상에서 마돈다는 검정색 트렌치코트에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나와 매끈한 각선미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망사 레이스 장갑과 하이힐, ‘M’ 이니셜이 새겨진 목걸이와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마돈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나에겐 깨끗한 피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중요한 것들도 있다”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일, 그리고 마력 같은 힘”이라는 멘트를 던졌다.

마돈나는 욕조에 누워 고개를 뒤로 젖히고 욕조 밖으로 한 쪽 다리만 올려놓으며 묘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바닥에 앉아 코트를 조심스럽게 위로 올려 허벅지 부분을 노출하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의 MDNA 스킨케어 라인은 크롬 클레이 마스크, 스킨 리주버네이터, 더 세럼, 세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는 일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