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수학문제 10초만에 정답 맞춘 헨리 “미친 사람 될 것같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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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진짜 사나이' 헨리 수학 문제 정답’

'진짜사나이' 헨리가 우울증을 호소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는 다친 발목 치료를 위해 의무실을 찾았다.

헨리는 군의관에게 "좋은 약은 다 달라. 정신 약도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군의관은 "정신 약은 왜 찾느냐"고 물으며 진지한 반응을 보였고 헨리는 "우울증이 생길 것 같다. 여기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군의관이 "평소에 우울증이 있느냐"고 진지하게 묻자 헨리는 "이제 생길 것 같다. 정말 미친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의관은 "우울증 약은 그냥 줄 수는 없다. 정신과 상담을 해봐야 한다. 함부로 처방할 수는 없다. 전문의가 봐야한다"라며 거절했다.

한편 헨리는 이날 김수로가 낸 어려운 수학 문제를 10초 만에 풀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로는 생활관에서 자신이 찬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내걸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출제했다. 서울대 출신 서경석 뿐만 아니라 과학고 출신 병사까지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었지만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의무실을 갔다가 돌아온 헨리는 들어오자마자 "아주 쉽습니다. 이거 모릅니까"라며 문제를 10초 만에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라고 조언까지 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진짜사나이' 헨리 반전 매력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바로 풀다니 놀라워" "헨리,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정답을 어떻게 10초 만에"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정답 진짜 어렵던데 헨리 대단해" "진짜 사나이 수학 문제, 진짜 반전 매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짜사나이' 헨리, 수학문제 정답.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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