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꽃할배, “할배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5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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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길을 잃은 꽃할배들의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꽃할배인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은 짐꾼인 이서진 없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했다.

이날 꽃할배들은 구엘공원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등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감상했다.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려던 할배들은 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나온 후 길을 잃었다.

이순재와 박근형은 각자 숙소를 찾아 나섰다가 각각 길을 잃었다.

당황한 신구는 나영석 PD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나영석 PD는 "나도 잘 모른다"고 했고, 신구는 화를 내며 들고 있던 이순재 배낭을 땅바닥에 패대기쳤다.

신구는 순대장 이순재를 찾기 위해 백일섭과 함께 길을 나섰다. 신구는 백일섭에게 시키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길을 찾으려 노력했다. 신구는 뒤쳐지는 백일섭을 살뜰히 챙기며 멋진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맏형 이순재는 직진본능으로 무사히 숙소를 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길잃은 꽃할배를 본 네티즌들은 "길 잃은 꽃할배, 당황하셨어요?" "길 잃은 꽃할배, 신구 역시 자상해" "길 잃은 꽃할배, 나이가 무색하게 귀여우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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