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루민, 예술적 감각의 숙소 공개 “숙소 찾아온 아버지 어색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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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설운도 아들 루민.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의 아들인 그룹 엠파이어 멤버 루민이 숙소를 공개했다.

KBS2 ‘여유만만’ 5일 방송에는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이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루민의 숙소를 방문한 설운도는 아들 루민이 손으로 도어락을 가리고 비밀번호를 누르자 “아버지한테 숨길 게 뭐가 있냐”며 섭섭한 기색을 내비쳤다.

루민의 방은 블랙과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깔끔한 내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루민이 보물 1호라고 밝힌 엠파이어의 앨범 또한 눈에 띈다. 특히 침대 위에는 커다랗게 날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예술적인 감각을 더했다.

설운도는 “우리도 옛날에 하숙을 해봤지만 보통 남자들만 있으면 이렇게 깨끗하게 안 해놓는다”며 생각보다 깨끗한 아들의 방에 놀라워했다.

루민은 “아버지와 둘만 있으면 굉장히 어색하다”며 “아버지가 뼛 속까지 경상도 분이라 전화를 해도 '어'라는 말만 한다. 오늘 아버지가 숙소에 찾아오신 것도 굉장히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아들의 숙소를 둘러본 설운도는 흔쾌히 세탁기와 정수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루민은 그룹 엠파이어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엠파이어는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싱글앨범 '카르페디엠'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설운도 아들 루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잘생겼다”, “설운도 아들 루민, 숙소 방 진짜 예쁘다”, “설운도 아들 루민, 되게 깔끔하게 정리해놨네”, “설운도 아들 루민, 내방도 저렇게 치워야 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설운도 아들 루민.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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