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박정민 대표와 결혼…‘배우-소속사 대표’ 커플 또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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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여배우 김윤진, 차수연. 스포츠동아 DB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여배우 김윤진, 차수연. 스포츠동아 DB

배우 조은지가 소속사 프레인 TPC 대표 박정민 씨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여배우와 소속사 대표와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12일 "조은지와 프레인 TPC 박정민 대표가 오는 5월24일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이나 임신은 아니다. 두 사람이 오래 교제한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날짜 외에 아직 정확히 정해진 사항은 없으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은지와 박정민 프레인 TPC 대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다른 여배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김윤진은 2010년 자신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정혁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배우 차수연도 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와 5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한 배우 송지효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자신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와 공개 열애 중이다.

한편 조은지의 소속사이자 예비 신랑 박정민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프레인 TPC는 배우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문정희 등 굵직한 배우들이 소속돼있는 대형 연예기획사이다.

방지영, 양익준, 오정세, 김무열, 류현경, 이세영, 황선희 등도 소속돼 있으며 브라운아이즈 윤건과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문지애 등이 몸을 담고 있다.

박정민 대표는 부산예대 연극영화과출신으로 10년이 넘는 매니저 생활 끝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프레인 TPC로 스카우트 됐고 본부장을 거쳐 대표로 취임했다.

조은지는 지난 2006년 박정민 대표와 배우와 매니저 사이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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