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음주운전,…드래그 레이싱 도중 붙잡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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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9세)가 난폭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미국 연예 뉴스 사이트인 TMZ 등에 따르면 비버는 23일(현지시간)오전 4시쯤 미국 마이애미 해변도로에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승용차를 거칠게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조수석에는 저스틴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가 타고있었다. 비버는 람보르기니를 빌려 유명 래퍼인 칼릴 아미르 샤리에프가 탄 페라리와 드래그 레이싱을 하는 도중이었다.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400m 길이의 직선 코스에서 2대의 자동차가 동시에 출발, 결승선에 먼저 닿으면 이기는 자동차 경주다.

경찰 조사 결과 저스틴 비버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경찰의 운전 면허증 제시 요구를 거부했다. 비버의 음주 혈중 알콜 농도는 0.04로 체포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또한 "비버가 마리화나를 피웠고, 체포 직전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항우울제를 복용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죄수복을 입은 머그샷(mugshot)을 공개했다. 비버는 체포된 뒤 보석금 27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저스틴 비버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일에는 이웃집에 계란을 던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고, 브라질 성매매업소 ‘켄타우로스’에 출입하는 등 일탈 행위를 일삼아 비난을 받아왔다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또 사고쳤네”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위험할 뻔했다.”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항상 사고 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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