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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수상소감 태도논란… 일부 누리꾼들 ‘불성실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31 14:04
2013년 12월 31일 14시 04분
입력
2013-12-31 14:03
2013년 12월 31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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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수지 수상소감 논란이 거세다.
수지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수상자 호명 후 소감을 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너무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쉽게 말을 잊지 못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제작진, 소속사 관계자, 가족과 애완견 등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며 3분 가량의 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상소감에서 수지는 긴장한 듯 기색이 역력했다. 수상소감 중 말이 생각나지 않는 듯 혼자 웃음을 터트리거나 몸을 좌우로 흔드는 등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수지는 소속사 직원들을 일일이 열거하거나 자주 다니는 미용실과 심지어 애완견까지 수상소감에 언급했다.
수지 수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수상소감, 갑작스러워서 그런거 아닌가” “수지 수상소감, 당황해서 그런듯” “수지 수상소감, 불성실해보이진 않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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