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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녀는 가라, 안방극장에 ‘톰보이’들 전성시대
스포츠동아
입력
2013-11-23 07:00
2013년 11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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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엄지원-아이유(왼쪽부터). 사진제공|tvN·SBS·KBS
최근 청순함과는 거리가 먼, 거침이 없고 털털한 ‘톰보이’ 같은 여자주인공들이 안방극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겉으로 봐서는 여성적인 매력이 크지 않지만 행동과 말 속에서 전해지는 진심과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순수함이 더해지면서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가 연기 중인 성나정은 한 마디로 ‘선머슴’에 가깝다.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에 하숙집 남학생들과도 막역하게 지내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쓰레기(정우) 앞에서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고아라는 천방지축 여대생의 발랄함과 첫 사랑에 빠진 설렘을 180도 달라진 연기로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 출연 중인 엄지원은 까칠하면서도 무뚝뚝한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으로 데뷔 후 가장 보이시한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부스스한 파마머리에 늘 헐렁한 셔츠를 입고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성격이지만 짝사랑 하는 조한선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절친 서영희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밀한 감정 연기로 30대 여성의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아이유가 맡은 김보통은 장래희망 독고마테 마누라일 정도로 남자 주인공 장근석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다. 차분하지 못하고 늘 까불거리는 성격으로 감정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캐릭터다.
아이유는 “늘 기운이 넘쳐서 팔딱팔딱 뛰어다니는 역할로 몸 연기가 많다”고 역할을 소개하며 “예쁘고 청순하지는 않지만 밝고 통통 튀는 캐릭터라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인기를 자신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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