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중 사망 소식에 박상철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1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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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상철, 전영중 사망 애도/cousinsworks 제공·박상철 트위터)
(사진=박상철, 전영중 사망 애도/cousinsworks 제공·박상철 트위터)
개그맨 전영중(27)의 오토바이 사고사에 SBS 공채 7기 개그맨 박상철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해냈다.

SBS 공채 7기 개그맨 박상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중아 무슨 일이냐 이게. 마음 너무 아프다.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박상철은 이어 "밝고 열정 가득했던 네 모습이 계속 생각나네. 형이 기도할게. 많이 힘들 텐데 편히 눈 감으렴"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경 서울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125㏄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충돌했다. 전영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전영중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전영중의 오토바이 사고사 소식에 가수 김민수, 배우 이언, 김태호, 강대성, 승규 등 전영중처럼 오토바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연예인들을 떠올리며 함께 추모하고 있다. 또한 故 김형은과 함효주 등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극인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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