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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권 “로봇 만든 이유? 뇌성마비 동생 때문” 감동
동아일보
입력
2013-11-21 08:28
2013년 11월 21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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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재권/MBC
로봇 박사인 한재권 씨가 로봇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일반인 출연자인 로봇 박사 한재권 씨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재권 씨는 "동생이 뇌성마비 환자"라며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재권 씨는 "사실 난 동생 때문에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동생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니깐 부모님이 동생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한재권 씨는 "동생을 도울 수 있는 로봇이 있었으면 했다"면서 "그런 로봇이 없으니깐 내가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로봇 박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또 이날 한재권 씨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로봇 5개를 공개했다. 한재권 씨가 공개한 로봇 5개는 총 1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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