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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유서, “담도암 수술 중 잘못되면…” 뭉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15 14:08
2013년 11월 15일 14시 08분
입력
2013-11-15 14:06
2013년 11월 15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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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담도암 수술 전 유서까지 쓴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이왕표가 출연, 담도암 판정을 받고 80일 동안 두 차례 대수술로 투병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실에서 이왕표는 “수술 전 의사가 죽을 수도 있다. 나도 죽을 각오까지 했다. 그래서 유서도 썼다”고 말하며 유서를 직접 보여줬다.
그가 쓴 유서에는 ‘수술 중 내가 혹시 잘못된다면 장기를 기증하겠다. 눈은 이동우 씨에게 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왕표 담도암’ 투병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감동적이다”, “이왕표 담도암 빨리 완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왕표는 나흘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을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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