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설 소송’ 황수경, ‘열린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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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린 기자 및 TV조선 측과 소송이 진행중인 황수경 아나운서
조정린 기자 및 TV조선 측과 소송이 진행중인 황수경 아나운서

'파경설 소송' 황수경 아나운서, '열린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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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KBS 아나운서-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방송인 출신 조정린 기자 및 TV조선 관계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 판사 장준현)에 열린 황수경 부부와 조정린-TV조선 측의 손해배상 첫 공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했다. 황수경 측은 "아직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 조정 의향이 있는지 의심된다"라고 주장한 반면, TV조선 측은 "파경설을 다룬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고 연예 가십에 대해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정정보도보다는 원만하게 조정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열린 KBS '열린음악회'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도 "오늘은 '열린음악회' 질문만 받겠다. 개인적인 일보다는 (열린음악회의) 축하에 초점을 맞춰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황수경 부부 측은 근거없는 파경설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했다며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을 비롯한 TV조선 보도본부장 등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7인을 고소하고, 손해배상액으로는 5억 원을 청구한 상태다.

<동아닷컴>
사진=황수경 파경설 조정린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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